동작구, 찾아가는 수화통역서비스 제공

언제 어디서든 사전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수화통역사가 현장 방문

사진=▲동작구, 찾아가는 수화통역서비스 제공ⓒ 동작구 소비자저널
[동작구 소비자저널 이종무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청각ㆍ언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화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수화통역서비스’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장애인에게 소통수단을 항시 열어주자는 취지로 지난해 동작구에서 서울시 최초로 도입했다.

수화통역이 필요한 경우 당사자가 사전에 장소, 시간, 사유 등을 적은 의뢰서를 수화통역센터에 방문제출하거나 서면(문자)으로 신청하면  당일현장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수화통역센터에서 신청인에게 수화통역사를 연계하고, 구에서 사후 이에 대한 비용을 부담하는 게 서비스의 기본 흐름이다. 비용은 시간당 평균 7만원 선이며, 개인이 연간 최대 30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1회당 이용시간은3시간 이내다.

현재 동작구에는 14,590명의 장애인이 등록돼 있으며, 청각과 언어장애인은 이중 11%에 해당하는 1,901명이다.

그동안 청각ㆍ언어 장애인은 관공서나 병원, 은행 등을 방문할 때마다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평일 낮 시간에는 수화통역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했지만, 업무시간이 아니거나 공휴일에는 긴급한 상황에서도 도움을받을 수 없었다.

이에 구는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수화통역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

서비스가 처음 시행된 작년에는 총 86건의 ‘찾아가는 수화통역서비스’가진행됐다. 병원진료가 4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은행 등 일상업무와 강의및 행사 등의 사유가 뒤를 이었다.

박주일 사회복지과장은 “정책 수요자의 입장에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도입한 사업”이라며 “많은 주민들의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차별없는 사회문화 확산을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화기본교육을 올해 연2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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